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는 T 성향이 강한 사고형 엄마입니다.
문제 해결은 빠르고, 계획은 꼼꼼한 편이지만...
감정 표현? 감정 공감? 솔직히 조금 어렵습니다. 😅
그런 제게, F 성향의 7살 아들 콩콩이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과제예요.
콩콩이는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과형이라 저와 같은 T라고 생각했지만
지나면 지날수록 감정이 예민한 F인 콩콩이이요.
감정을 말로도 표현하고, 눈빛 하나, 몸짓 하나, 숨결 하나까지
“엄마, 나 지금 이래요”라고 온몸으로 알려주는 아이.
그런데, 저는 그걸…
가끔씩, 너무 자주… 못 알아봅니다.
아니, 알아차리고도 대답을 못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대답이 정답일까....? 어떻게 말해줘야 콩콩이 마음을 알아주는 걸까...?
항상 머릿속에 떠도는 말이었어요.
왜 이 블로그를 시작했냐고요?
감정이 풍부한 아들을 더 깊이 알고 싶어서.
그리고, 그걸 말로 기록하면 나도 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더 잘 전달하고 싶은 엄마로서의 연구를 시작합니다.
혹시,
나처럼 아이와 마음이 안 맞는다고 느껴본 적 있다면,
혹은 아이가 뭔가 말하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면,
함께 연구해봐요,
감정으로 말하는 아이와, 감정이 서툰 엄마의 대화법을요.
F 아들의 마음을 알고 싶은 T 엄마의
아주 진심 어린 여정, 지금부터 함께 시작해요. 😊
반응형